"흑자는 나이들면 생기는거 아닌가요?"라고 묻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.
하지만 20대 젊은 연령대에서도, 특히 자외선 노출이 많은 계절을 지나거나, 사소한 자극이 반복되면 피부 멜라닌 세포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로 인해 색소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이번에 소개해드릴 환자분도 20대로, 눈에 잘 띄는 눈가 아래 볼 쪽에 연한 갈색의 반점이 고민으로 내원해주신 사례입니다.
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환자분의 증상은 연한 갈색의 국소성 흑자로 진단되었습니다.
형태는 경계가 명확했고, 더 짙어지지 않게 바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.
색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고, 피부 보습을 충분히 하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신다면 향후 맑고 균일한 피부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자외선 광으로 분석한 전/후 사진입니다.
흑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, 특히 피부가 얇고 민감한 20대 여성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납니다.
초기에 치료하면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므로, 방치하지 않고 빠른 진단과 맞춤 시술을 받으신다면 고민의 시간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.
피부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, 어떤 병변도 피부 타입, 병변의 깊이, 재발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지향하는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 후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.